계장포커스 포스코DX, 산업 현장 로봇 확산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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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8회 작성일 24-08-14 15:48본문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 적용해 안전 작업장과 생산성 향상 실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지난 7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확산해 안전한 현장과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고,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포스코DX는 올 초 기존 로봇 관련 조직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로봇 엔지니어링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실행 중이다. 철강 제조, 이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그룹 중점 사업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산업용 로봇과 AI 기술의 적용이 핵심 요소라는 판단에서) 회사 차원의 투자와 인력 육성 및 인재 영입을 강화해 나간다.
산업용 로봇의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장 및 공정에 대한 분석, 최적의 로봇 선정, 레이아웃 설계와 같은 컨설팅과 기존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등을 비롯한 기간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자가 필요한데, 포스코DX가 이러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양극재를 담아 굽는 내화용기 사가(Sagger) 교체 작업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을 위한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DX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여러 제조사 로봇들의 현장 적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기종 로봇 간 협업과 작업 할당 등 통합 관리를 위한 ACS(AGV Control System) 솔루션을 확보하고 현장 적용에 매진한다. 산업 현장 내 무인운송로봇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와 자율이동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실시간 제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고도화한다.
이처럼 포스코DX는 로봇과 AI 융합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AI 기술로 현장의 설비 및 공정 상황을 정확하게 측정·분석해 로봇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GV, AMR을 실시간 제어하는 ACS 솔루션 또한 AI 기반으로 작업 할당, 최적 경로 설정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설비 진단 AI를 이기종 로봇 운영 플랫폼과 융합하기 위한 테스트도 추진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포스코 그룹사 간 협업과 전문 기술 보유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 제어·운영 플랫폼 등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해 가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 특화한 독창적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포스코DX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