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뉴스)원프레딕트 ‘가디원 터보’,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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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7회 작성일 22-08-12 16:52본문
원프레딕트 ‘가디원 터보’,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 산업 AI 기반 터보머신 예측 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 예지보전 제품으로는 최초로 혁신제품 지정
- 7월 12일, 과기정통부 주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서 제품 시연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의 GuardiOneⓇ Turbo(가디원 터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원프레딕트는 지난 7월 12일 서울 강서구 인근에서 열린(과기정통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제3회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과기정통부 차관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디원 터보를 선보였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조달과 연구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해당 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공공조달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구매, 수출 등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가디원 터보’는 터보머신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산업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터보머신의 4대 고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전에 쉽게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앞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통해 ‘진단 정확도 100%’ 판정 받았으며,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경쟁 우위도까지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가디원 터보는 다양한 국내 공공/민간 발전사 현장에 적용되어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다. 이번 선정을 위한 현장 확인 심사 역시 가디원 터보가 실제 도입되어 있는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처에서 진행되었다. 다년 공급 계약을 통해 가디원 터보를 사용하고 있는 GS파워는 원프레딕트와 산업 AI 기반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디지털 트윈 설비 진단 솔루션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GS파워 관계자는 “에너지발전 산업에 있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 및 설비 가동률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디지털 트윈 설비 진단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는 운용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업무 편의성 측면에서도 당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2일 개최된 ‘제3회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선정된 총 8개 기업의 혁신제품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혁신제품 지정 기업의 사업화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원프레딕트 송용천 연구소장은 “가디원 터보는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터보머신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국내 발전, 정유, 철강업계 내 대형 회전체 설비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혁신제품 선정에 힘입어 더 다양한 산업군에 안전함과 효율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원은 설비에 대한 기존의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이 결합된 고유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여 높은 정확도로 설비에 대한 진단/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가디원은 모터, 변압기, 터보머신, 회전설비 등 핵심 산업 설비를 운영하는 환경에 적용되어, 기존 진단 방식으로는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고질적 다운타임과 불필요한 정비 비용을 최소화하고, 설비의 가동율을 제고하는 것에 집중하며 산업 환경을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멘스, 혼성신호 시뮬레이션 플랫폼
‘심포니 프로(Symphony Pro)’ 출시
- 혼성신호 IC 검증 기능 강화해 생산성 최대 10배 향상
- 지멘스의 첨단 혼성신호 시뮬레이션 플랫폼, 혼성신호 검증 속도 높이고 생산성 향상 지원해
- Symphony Pro, 오늘날의 최첨단 혼성신호 설계 위해Accellera 및 기타 첨단 디지털 검증 방법론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http://www.siemens.com/eda)가 지난 7월 15일,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 회로, 고유 혼합 신호 등 복잡한 혼성신호 SoC(Systems-On-Chip)의 IC(집적회로, Integrated Circuit) 검증 기능을 강화해 생산성을 최대 10배 향상시키는 새로운 ‘심포니 프로(Symphony™ Pro)’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였다.
차세대 솔루션은 이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는 지멘스 Symphony 플랫폼의 강력한 혼성신호 검증 기능을 확장해준다. 새로운 첨단 엑셀러(Accellera) 표준화 검증 방법에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직관적인 시각적 디버깅 콕핏을 지원하므로 생산성이 기존 솔루션보다 최대 10배 향상된다.
차세대 자동차, 이미징, IoT, 5G, 컴퓨팅 및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차세대 SoC에서는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혼성신호 회로는 갈수록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는 아날로그 신호 체인을 5G 대용량 MIMO 무선 장치의 디지털 프론트엔드(DFE)에 통합시키는 것일 수도 있고, 레이더 시스템의 디지털 RF 샘플링 데이터 컨버터일 수도 있으며, 아날로그 픽셀 판독 회로와 디지털 이미지 신호 처리 기능을 결합한 이미지 센서일 수도 있고,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리소스에 첨단 혼성신호 회로를 이용해 PAM4 시그널링을 구현함으로써 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같은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에서 혼성신호 회로를 통해 전력소비와 면적 및 비용을 보다 절감하면서도 갈수록 향상된 성능 수치를 제공할 수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의 이미질 디비전(Imaging Division) 시니어 CAD 매니저인 스테판 비비안(Stephane Vivien)은 “혼성신호 기능 검증은 이미징 및 자동차 산업을 겨냥하는 우리의 정교한 설계에 있어서 갈수록 더 필수적이 되고 있다. Symphony Pro의 초기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이는 Symphony Pro가 첨단 디버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멀티 레이어 샌드위치 구성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자사는 Symphony Pro를 현재와 미래의 혼성신호 검증 프로젝트를 위한 사인오프 솔루션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혼성신호 칩 아키텍처에서 디지털 제어, 디지털 보정 및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의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 혼성신호 검증 방법론은 점점 더 디지털 중심적인 접근 방법을 지향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멘스의 새로운 Symphony Pro 플랫폼은 지멘스의 Symphony 및 Questa™ Visualizer 플랫폼의 입증된 성능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는 빠른 시뮬레이션 성능을 통합 환경에서 제공해 뛰어난 처리 속도와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산업표준 UVM(Universal Verification Methodology) 및 UPF(Unified Power Format) 기반의 저전력 기술을 혼성신호 분야에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확장해준다.
오늘날의 혼성신호 SoC는 아날로그 회로에 로직 게이트가 통합되어 매우 빠른 클럭 속도로 작동한다. 이러한 고주파 쌍방향 신호 흐름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이루어지므로 수작업에 의한 디버깅 방법론을 한계까지 밀어부쳐 결과 달성까지 걸리는 전체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Symphony Pro Visualizer의 혼성신호 환경은 혼성신호 설계 계층 전체에 걸쳐 포괄적인 분석, 자동화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므로 원활한 디버깅 경험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다.
실리콘 랩스(Silicon Labs)의 시니어 CAD 매니저인 자얀스 쉬리다라(Jayanth Shreedara)는 “IoT용으로 설계되어 고성능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우리의 칩은 본질적으로 아날로그 집약적인 혼성신호 제품이다. 높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검증 방법론을 확장해 혼성신호 설계를 효과적으로 회귀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하며, “Symphony Pro Visualizer 혼성신호 기술 덕분에 우리 디지털온탑 UVM 테스트 제품군은 디버깅 턴어라운드 시간이 단축되고, 검증 생산성이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향상되었으며, 커버리지 클로저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라고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IC 검증(Verification) 부문 수석 부사장(SVP)인 라비 수브라마니안(Ravi Subramanian)은 “우리 고객들은 혼성신호 SoC 설계 부문의 최첨단 기술을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급속히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칩의 설계, 검증 및 인증에 필요한 EDA 툴의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검증된 AFS, Questa 및 Visualizer 기술이 결합된 Symphony Pro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통합된 혼성신호 검증 솔루션으로 중요한 경쟁우위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Symphony Pro 혼성신호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sie.ag/3MmqYg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캐나다 한인과학자 선정
‘최고 협력기관’
-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수여 ‘제1회 Collaboration Award’ 단독 수상
- AI 통한 기업 지원 및 지역 발전 등 이끌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가교 역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 대행 김남균)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로부터 선도적인 국제협력 성과를 통한 한·캐 과학기술 발전 및 혁신을 이끈 공로로 ‘제1회 Collabor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상은 AKCSE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다년간의 한·캐 공동연구 수행과 과학기술을 통한 지자체(부산·창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ERI가 단독으로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최근 막을 내린 ‘2022 캐나다-한국 과학기술회의(CKC :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7.4~7.8 / 캐나다 온타리오주)’ 폐회식을 통해 진행됐다.
AKCSE는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로봇, 반도체, 나노, 지질공학, 바이오메디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명 이상의 탄탄한 한인 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협회다. KERI는 지난 2019년 11월, AKCSE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 소통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AKCSE 소속 과학기술인 중 워털루 대학 교수들과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부산·창원 기업을 지원했고, 업무 효율성 제고, 작업 환경 개선,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 큰 효과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과 캐나다에 각각 ‘AI 센터’, ‘AI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여 상호 네트워킹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지난해 KERI를 방문한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前 주한 캐나다 대사도 AI와 제조업의 성공적 만남에 대해 호평을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 올해부터 AKCSE 및 워털루 대학 연구팀이 한국을 방문하여 산업 현장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AKCSE 회장 및 부회장 일행이 창원 지역 기업을 방문하여 업무 애로 사항 해결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이 밖에도 KERI는 AKCSE와 함께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지원 등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KERI 김종욱 전략정책본부장은 “우리는 한·캐 양국 간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정말로 효과가 있는 과학기술로 기업들에게 진짜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AKCSE와의 모범 협력 사례가 국격을 높이고, 캐나다에서의 과학 한류 열풍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ERI는 지난해 워털루 대학 권혁주 교수에 이어 올해 동 대학 전수 교수를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전 교수는 AKCSE를 대표해 캐나다에서 KERI가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 및 공동연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TUV SUD(티유브이슈드), 원자력 산업 품질관리 표준
‘ISO 19443’ 공인인증기관 자격 취득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슈드)가 지난 7월 12일, 프랑스 인정기구인 COFRAC(Comité français d'accreditation)로부터 원자력 공급망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표준인 ‘ISO 19443’의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TUV SUD(티유브이슈드)는 ISO 19443 인증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시험인증기관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발표된 ISO 19443 표준은 원자력 산업 전반에서 안전 및 품질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ISO 9001 품질관리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된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기관에게 요구되는 품질관리 요건을 정의한다. 이 범위는 원자력 관련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설계, 개발, 구매, 운송, 유지보수 및 서비스 등 원자력 산업 전반의 품질 활동을 포함한다. 또한 ISO 19443은 최고 경영진의 참여, 프로세스 접근 방식, 이해관계자의 참여 및 지속적인 개선 원칙 준수가 중요한 요소로 포함되어 있다.
특히 체코, 프랑스 등 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조건으로 ISO 19443 인증서 취득을 계획하고 있어, 유럽 원전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서는 ISO 19443 인증서 취득이 필요하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지난 7월 6일, TUV SUD로부터 국내 최초로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원전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했다.
TUV SUD(티유브이슈드) Energietechnik GmbH 대표이사 한스-마이클 쿠르사와(Hans-Michael Kursawe)는 “발전소 안전이 매우 중요함을 감안하여, ISO 19443에 기반한 문서화할 수 있는 견고한 원자력 안전문화가 원자력 산업 전반에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TUV SUD(티유브이슈드) France 대표이사 도미니크 쿠글러(Dominique Kugler)는 “티유브이슈드의 인증 프로세스는 현지 시장과 인증을 받는 회사의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진 전문가 및 심사원의 국제 네트워크와 당사의 원자력 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스위스 라이나흐에 캠퍼스 증축 끝에
유량계 생산 역량 및 디지털 솔루션 사업 확장을 위한 토대 마련
- 라이나흐 캠퍼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그룹의 비전과 맞물려,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적인 건축법 도입
글로벌 산업 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https://www.kr.endress.com)가 지난 7월 1일, 스위스 라이나흐(Reinach) 캠퍼스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새롭게 증축된 시설은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위한 공간을 비롯해 IIoT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고도로 정밀한 계측기기 및 양질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점차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규 건물은 연면적 25,000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며,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해당 공사를 위해 6천만 스위스프랑(한화로 약 810억 원)을 투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Flow의 Mirko Lahmann 대표이사는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업무 환경의 유연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엔드레스하우저 또한 이번 증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과업에 따라 능동적으로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언급하며, “엔드레스하우저의 협력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보다 유연하고 현대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이나흐 캠퍼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그룹의 비전과 맞물려,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적인 건축법을 도입했다. 그 일환으로 건물 옥상에 365킬로와트에 달하는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는 바젤(Basel) 시 내 단일 업체 기준 최대 수준의 태양광 발전 규모에 해당한다.
한편, 라이나흐 캠퍼스는 지난 5년간 임직원 수가 20% 가량 증가했으며, 오늘날 2,0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로옴, 차세대 콕핏용 SoC의 중국 유명 기업 Nanjing SemiDrive
Technology Ltd.와 차량용 솔루션 개발의 파트너십 체결
차세대 멀티 디스플레이형 콕핏에 대응하는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채용 실적을 보유한 차량용 SoC(System-on-a-chip) 메이커 Nanjing SemiDrive Technology Ltd.(이하, SemiDrive)와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 로옴 주식회사(이하, 로옴)는 자동차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emiDrive와 로옴은 2019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하여 콕핏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그 첫 번째 성과로서, SemiDrive의 차량용 SoC 「X9 시리즈」의 레퍼런스 보드에 로옴의 SerDes IC 및 PMIC 등이 탑재되었다.
SemiDrive의 최신 차량용 SoC 「X9 시리즈」는 콕핏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토모티브 어플리케이션의 고기능화에 기여하고, 많은 자동차 메이커에 채용되었다.
로옴의 SerDes IC는 영상의 전송 속도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통해, 저소비 전력화를 실현한다. 또한 SoC에 필요한 전원 계통과 기능을 집적한 PMIC는 우수한 전력 변환 효율을 달성함과 동시에, 고속 응답 기능을 내장하여 외장 부품을 저감할 수 있다. 두 가지 제품 모두 Low Noise화 기술을 탑재하였으며, 기능 안전 규격 「ISO 26262」에도 대응했다. 이 두 가지 제품을 조합함으로써 차량용 SoC의 스펙을 최대화하여 자동차의 저전력·소형화·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카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뿐만 아니라, ADAS 및 자동 운전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실시함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기술 혁신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Yokogawa, HAKUTO-R
상업용 달 탐사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회사로 합류
산업용 탐사장비 개발 목표
Yokogawa가 달 탐사 프로그램 「HAKUTO-R」에 참여하기 위해 주식회사 ispace, Inc.와 후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HAKUTO-R 프로그램에는 ispace가 최초로 시도하는 두 개의 달 임무가 포함되어 있다. 2022년에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을 연착륙하는 Mission 1과 2024년에 발사될 예정인 달 착륙선 및 탐사선 배치인 Mission 2가 있다. 이러한 임무를 통해, HAKUTO-R 프로그램은 고주파 달 수송과 달 데이터 수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Yokogawa는 후원 회사로 이러한 임무에 참여할 수 있는 ispace와 합의했다.
Yokogawa는 첨단 감지 기술, 플랜트 생산 제어 및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여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회에 필수적인 광범위한 산업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먼저 달에서 채굴된 물을 전기분해하여 연료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수소와 산소를 생산한다. 또 Yokogawa는 HAKUTO-R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지식과 검증된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용 달의 수자원 탐색에 효과적인 측정 기술과 수소에 필요한 제어 및 기타 기술을 개발한다. 또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달 경제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구현에 기여한다.
Yokogawa의 우주 사업 개발 사무소 총책임자인 Satoru Kurosu는 “우주 사업과 달의 활용을 상업화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장기적인 경영 프레임워크의 구성 중 하나로 우주 산업을 선정했다. Lunar Industry Vision Council(일본의 정치, 학계, 산업계 지도자로 구성된 이 기구는 산업화를 중심으로 한 달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21년 7월, 위원회는 첫 번째 보고서인 Lunar Industry Vision을 작성하여 일본 기업이 지구에 도움이 되는 혁신을 가져오는 달 산업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 https://www.lunarindustryvision.org/about)의 공동 회원인 Yokogawa와 ispace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달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수소의 공급망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이 지구의 지속 가능한 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Yokogawa는 에너지, 화학, 기초소재, 제약, 식품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계측, 제어, 정보 분야의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Yokogawa는 효과적인 디지털 기술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최적화, 자산, 공급망과 관련된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화된 운영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GE, 분사 계획에 따라 설립될 3개의 상장 기업의 브랜드명 공개
“세 기업 모두, GE 헤리티지를 계승하게 될 것”
GE리뉴어블에너지, GE파워, GE디지털, GE에너지 파이낸셜 서비스를 포함한 GE의 기존 에너지 사업부들은 GE Vernova로 통합 출범
GE(NYSE)가 지난 7월 18일 헬스케어, 에너지, 항공의 성장 산업에 주력하고,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새롭게 출범 예정인 3개의 글로벌 투자 등급의 상장 기업들의 브랜드명을 공개했다.
먼저, GE의 헬스케어 사업부 사명은 GE HealthCare로 결정되었다. 리뉴어블에너지, 파워, 디지털, 에너지 파이낸셜 서비스(EFS) 등을 포함한 GE의 기존 에너지 사업부들은 GE Vernova라는 브랜드로 통합된다. GE의 항공 사업은 GE Aerospace로 출범한다. 설립 예정인 이들 3개 기업 모두 GE의 유산을 계승하고,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GE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주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이다.
추가로 GE의 계획된 분사가 완료되면, GE HealthCare의 주식이 종목코드 “GEHC”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The Nasdaq Global Select Market)에 상장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GE HealthCare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함으로써 특히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혁신적이고 기술 중심 상장 기업들의 시장인 나스닥 거래소의 인지도와 실적(Track record)을 통해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H. 로렌스 컬프 주니어(H. Lawrence Culp, Jr.) GE 회장 겸 CEO이자, GE Aerospace CEO는 “오늘은 미래 산업에 집중하는 3개의 독립 기업으로 재탄생하고자 하는 GE의 계획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날이다. 수 백억 달러에 달하는 GE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출범할 기업 모두 미래 성공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린(Lean)과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새로운 브랜드들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을 이어나가며, 고객들이 GE에서 가치를 두는 강점들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GE는 2023년 초 GE HealthCare를 분사하여, 정밀의학의 혁신을 주도하고,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며, 중증 환자 및 임상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독립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GE HealthCare 브랜드명과 모노그램은 품질, 안전, 신뢰 및 혁신의 영속성을 투영하고 있다. GE HealthCare의 새로운 브랜드 컬러는 휴머니티와 따뜻함을 강조하고, 브랜드의 차별적 가치를 보여주고자 “컴패션 퍼플(Com passion purple)”로 선정되었다. GE HealthCare는 전 세계 4백만 대 이상 설치된 의료 장비와 연간 20억 명 이상의 환자 검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의료진과 환자 케어에 주력할 것이다.
고객과 함께 전 세계 전력의 3분의 1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GE의 에너지 사업부들의 통합 기업인 GE Vernova는 2024년 초 분사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인 GE Vernova는 지구의 파란색과 녹색을 상징하는 “Verde(베르데)’와 “Verdant(버던트)”에서 따온 “Ver”와 라틴어 “Novus(노부스)” 혹은 “new(뉴)”에서 파생된 “Nova”를 조합한 합성어로 GE Vernova가 앞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저탄소 에너지의 새로운 혁신적인 시대를 반영한다. 이러한 속성은 GE Vernova의 새로운 “에버그린(Evergreen)” 브랜드 색상에도 반영되어 있다. 7,000대 이상의 가스터빈과 400GW의 재생에너지 장비 설치 실적을 보유한 GE Vernova의 모노그램은 고객들에게 품질, 파트너십 및 독창성을 공급하고자 하는 변함없는 약속이다.
두 차례의 분사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GE는 GE Aerospace라는 사명으로 항공 산업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 39,400대의 민수 항공기 엔진과 26,200대의 군용 항공기 엔진을 공급한 GE Aerospace는 항공의 미래를 구축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항공 산업의 역사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GE 모노그램, 새로운 사명 그리고 대기의 끝을 의미하는 새로운 “에트모스피어 블루(Atmosphere blue)” 브랜드 컬러는 항공 섹터에서 GE 브랜드의 강력한 위상을 유지하며,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 경쟁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확고한 비전을 보여준다. 계획된 분사 완료 후 GE Aerospace가 GE 상표권을 가지며, 다른 두 기업에는 장기 라이센스를 제공한다.
린다 보프(Linda Boff) GE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6개월 동안 출범하게 될 미래의 기업들을 위한 GE 브랜드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하고자 철저한 고객 주도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수많은 대화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분석 결과, GE라는 브랜드명과 100년 이상 역사의 GE 모노그램은 혁신의 유산이자, 글로벌 고객의 신뢰의 상징, 우리 팀의 자긍심 그리고 미래 리더가 될 재능 있는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그런 면에서 사업부들이 GE의 혁신 DNA를 기반으로 미래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3개의 독립 기업을 설립함으로써 각 기업은 더 높은 집중도, 맞춤형 자본 할당 및 장기적 성장과 가치를 주도하는 전략적 유연성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다.
GE(NYSE:GE)는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한다. 130년이 넘는 동안 산업의 미래에 투자하며, 오늘날 GE의 직원, 선두적인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은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 다양성을 지닌 GE 직원들은 높은 청렴 수준과 열정을 가지고 GE 미션을 달성하고, 고객사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일한다. www.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