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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07회 작성일 19-06-07 15:32본문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무선 IoT망 실증 완료
-발전사 최초 자가무선망 기반 경제성, 보안성 갖춘 IoT망 구축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5월 21일(화) 당진화력본부에서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센불과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 개발과제’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발전 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동서발전 고유의 재난·안전 통신망(DMR)과 로라(LoRa, Long Range) 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 통신망을 구축하여 경제성, 보안성 및 재난·사고 대비 업무 연속성을 강화했다.
발전소는 국가기반시설에 해당하여 보안이 취약한 무선망 활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자가무선망을 활용한 IoT망을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또한 진동, 온도 등을 감지하는 무선 IoT 센서를 통해 발전설비 감시 범위를 확대하여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설비 운영, 점검 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실증을 완료한 IoT망을 전 사업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지능형 IoT 안전벨트, 블록체인을 이용한 IoT망 암호화 기술, IoT 센서를 이용한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라며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준공
-최신 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5월 14일(화) 충남 소재 태안발전본부에서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 이하 연구개발센터)와 에너지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관련기관 연구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Korea CCS 2020사업』의 핵심 과제인 ‘이산화탄소 습식포집기술’ 및 ‘생물전환기술’ 개발은 2017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6개월간 총 과제비 163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과제로 본 플랜트를 통해 본격적인 기술 실증에 돌입하게 되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 본 실증플랜트는 0.5MW급 습식포집설비 및 5톤급 미세조류 생물전환 설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5월까지 약 1년간의 실증운전을 통해 기술별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산학연 모두의 협업과 노력이 요구되는 당면과제”라고 강조하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실증플랜트의 준공을 기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연구개발센터의 박상도 센터장은 축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 기술 확보로 국가 新기후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부발전 시장개척단, 동유럽 전력시장 공략에 박차!
-올해 협력 기업 수출 1,500만불 달성을 향한 해외 新시장 개척 동반 진출 시동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2019년도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퀀텀 점프의 해」로 정하였고, 5월 11일부터 1주일간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조직하여 해외 新시장 개척을 위해 동유럽에 파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11개사와 사내벤처창업기업 2개사로 구성하였으며, 해외 新시장 개척인 만큼 기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니 해외 사업장 또는 기타 국가에 발전설비 수출 실적을 보유한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전략적인 무역사절단이다.
첫째 날에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섭외한 헝가리에서 두 번째로 큰 「마트라 화력발전소」를 방문하였고,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덕분에 관심 있는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우수제품 설명 및 구매상담회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약 50만불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120여 명의 에너지 분야 전문 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추진하여 약 450만불에 이르는 상담 성과와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최첨단의 시설을 구비한 체코의 “Ledvice 화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유동층 연소기술, 배연탈황시스템 구축 현황 등 친환경 시스템 기술교류회 및 벤치마킹을 시행하고, 차별화된 실무자 중심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에게 수출의 새 길을 열어주었다.
중소기업 고려엔지니어링 안상근 대표는 “중부발전의 이런 세심한 노력이 해외 新시장 개척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중소기업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해외발전소 방문 구매상담회 추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이번에 구축한 동유럽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의 「K-장보고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지원사업으로, 기업별 맞춤형으로 1단계(청년) → 2단계(청해진) → 3단계(해상왕) → 4단계(무역왕) 장보고로 추진된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센터 개소 및 해외 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협력 기업이 경쟁력 제고와 핵심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LS전선, 유럽 교두보 폴란드 공장 준공
-국내 전선업체 첫 유럽 생산 거점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 생산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지난 5월 14일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市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세운 첫 번째 공장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한다.
준공식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이동욱 LS전선 폴란드 법인장, 다리우시 쿠츠하르스키 지에르조니우프市 시장, 선미라 주(駐) 폴란드 한국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LS전선은 현지화 및 지역별 거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전력 케이블 사업 등을 추가하여 종합 케이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도로 등의 사회간접자본이 잘 되어 있고, 정부가 각종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전폭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유럽 국가로 수출하기 좋은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인력 등도 폴란드를 선택한 주요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2017년 11월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 법인(LSEVP)을 설립했다. LSEVP는 연간 전기차 30만 대 규모의 부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올해 말 인근 브로츠와프市 LG화학 납품을 시작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에 대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유럽 광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자 2018년 2월, LSEVP의 공장 부지에 광케이블 생산법인(LSCP)을 설립했다. 국내 구미와 베트남 호찌민에 이은 LS전선의 세 번째 광케이블 공장이다.
LSCP는 유럽 시장의 약 7%인 연간 300만f.km(파이버 킬로미터, 1f.km는 광섬유 1심의 길이)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지난 4월부터 제품을 양산,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주요 통신사에 곱급하고 있다.
LS전선은 폴란드 공장의 준공으로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 해외 9개 사업장을 포함, 국내외에 총 19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한국남부발전,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 美 가스복합발전사업 진출
- 美 미시건주에 1085MW 복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추진
- PF로 5억8000만 달러 금융 조달 성공하며 미 진출 기반 마련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미국 북동부 지역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미국 가스복합발전사업 진출은 국내 전력공기업 중 최초인데다 선진 시장으로의 첫 행보인지라 그 의미를 더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 Niles(나일즈) 복합발전 사업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계약 서명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일즈 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건주 카스(Cass) 카운티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약 10억5000만 달러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3월 준공돼 35년간 운영되는 프로젝트로, 연평균 약 5억 달러 매출 수익이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본 사업에 최대주주로 참여하여 50%를, 대림에너지와 현지 개발사(Indeck)가 각각 30%와 20% 출자를 통해 약 4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Niles 특수목적법인의 사업자체 수익성만을 통해 PF(Project Financing)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PF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BNP Paribas, Credit Agricole, 노무라 증권이 참여했으며,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주간사 역할을 수행한다.
나일즈 복합사업은 셰일혁명으로 연료 공급에 경쟁력과 안정성을 갖추고, 전력 거래가 안정된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미국 북동부 13개주 650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북미 최대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점에서 투자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발전소 건설로 보일러, 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 수출과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잠재력 높은 선진 시장으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성장 가치도 크다.
신정식 사장은 이날 금융종결 서명식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초기 미국의 자금을 이용해 국내 발전소를 지었으나, 오늘은 한국의 자본으로 미국에 최초로 대규모 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이 조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향후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친환경 명품 발전소를 미국에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의 최초 해외 투자 사업인 칠레 켈라 517MW 복합발전소도 지난 2017년 준공 후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칠레에 건설 중인 태양광 38MW 사업도 올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요르단 52MW 풍력사업도 내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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